전국사무연대노동조합 소개
전국사무연대노동조합은(약칭:사무연대노조) 중소.영세.비정규직 사업장 조직화를 목적으로 지난 1999년 4월 10일 서울지역사무전문서비스직노동조합으로 출발해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2003년 서울경인사무서비스노동조합으로, 2007년 전국사무연대노동조합으로 명칭을 변경했습니다. 변경된 명칭으로 짐작이 되실지 모르겠지만, 최초에는 서울지역을 기반으로 한 지역노조에서 이후 경기지역까지 확장한 지역노조로 이어져 오다가 2007년에 산별노조로 전환했습니다.
사무연대노조는 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 산하에 중소.영세.비정규직 노동자를 주된 대상으로 하는 산업별 노동조합입니다. 산업별 노동조합, 줄여서 산별노조란 기업, 정규직·비정규직, 직무를 불문하고 같은 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 전체를 단일한 노동조합으로 결성한 것으로,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의 80% 이상이 산별노조에 가입해 있습니다. 사무연대노조에 가입된 업종으로는 사무.금융.서비스직 등이 중심이고, 현재 신협, 동물약품, 물류업, 인증기관, 각종 협회, 일반사무직, 비정규직 등 다양한 지부가 설립되어 있습니다. 보통의 경우 사업장에 속한 다수의 노동자가 가입해서 지부를 설립하지만, 산별노조기 때문에 개인이 가입해 있는 경우도 상당수 존재합니다.
산별노조로 노동조합을 결성하는 것은 노동자의 연대와 단결의 힘을 크게 하여 더 많은 권리를 확보하고, 미조직 노동자를 조직하고 권리를 함께 향상시키기 위함입니다.
사무연대노조는 중소.영세.비정규직 등 미조직 사업장의 노동자를 조직하고 권익을 실현하는 활동과 더불어, 노동조합으로 조직되지 않은 더 많은 노동자들과 이 땅 민중들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투쟁하고 있습니다.
사무연대노조의 활동
첫째, 단체교섭을 합니다.
노동조합의 핵심은 조합원의 권익을 유지, 향상시키기 위해 사용자 또는 사용자단체와 단체교섭을 하고, 교섭을 통해 해결이 안 될 경우 단체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부당해고, 노동조건의 악화, 고용불안에 시달리면서도 노동조합을 어떻게 만들지 몰라 고민하는 노동자가 노동조합에 가입하면 사무연대노조가 단체교섭을 요구하여 현안을 해결합니다.
'주면 주는 대로 시키면 시키는 대로' 비주체적으로 일하던 삶에서 벗어나 사용자와 대등하게 교섭하고 투쟁하여 정당한 권리를 쟁취합니다.
둘째, 일방적 감원, 임금삭감,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 등에 대한 상담과 법률구제 활동을 합니다.
직원을 일방적으로 감원하거나 노사합의 없이 임금을 삭감하고 상여금을 반납하게 하는 것은 불법입니다. 이런 경우 노동조합과 함께 법적 절차를 통해 해결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정당한 이유 없이 해고를 한다거나 노조에 가입, 활동한 것을 이유로 불이익 처분을 하는 경우 노동조합이 법률구제에 나섭니다.
셋째, 비정규직 철폐, 중소영세사업장 노동자의 정치, 사회, 경제적 권익향상을 위한 법, 제도 개선투쟁 및 현장투쟁을 하고 있습니다.
자본은 비정규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자의 급속한 확산도 문제지만, 비정규직 노동자가 처한 상황도 매우 심각합니다. 정규직의 절반 수준에 불과한 낮은 임금, 열악한 노동조건, 사회보험과 복지로부터의 외면, 노동3권의 심각한 제약 등이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더욱 옥죄고 있습니다.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화 쟁취, 노동자로서의 당당한 권리와 노동권 확보를 위해 투쟁하고 있습니다.
넷째, 적극적인 연대투쟁을 합니다.
모든 노동자는 하나입니다. 대기업, 중소영세사업장, 정규직, 비정규직, 장애인, 비장애인, 외국인 노동자, 여성, 남성이라는 자본의 노동자 분열책에 맞서 ‘노동자’라는 이름으로 모든 투쟁하는 현장에 함께 합니다. 또한 이 땅의 고통 받고 투쟁하는 민중과 함께 합니다.
다섯째, 교육 및 선전활동을 합니다.
노동조합에서는 교육선전 활동이 중요합니다. 근로기준법을 잘 알고 이를 활용하면 우리의 권리를 지킬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민연금, 의료보헙, 고용보헙 등 사회보험 제도 및 조세제도의 문제점 등에 대한 이해를 통해 노동자로서 정부에 당당하게 요구할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해결책을 강구합니다.
여섯째, 다양한 문화 활동을 통해 조합원과 함께 합니다.
노동조합은 연대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업종과 지부의 차이를 넘어 노동자의 교류를 활발히 하고, 다양한 문화 활동(가족과 함께하는 연중 행사와 연극/영화 관람, 낚시대회, 당구대회, 산행 등)을 통해 친목을 도모합니다. 이를 통해 사무연대노조 깃발아래 모든 노동자가 하나 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국사무연대노동조합은 초기업단위 산별노조입니다.
노동자는 혼자서는 힘을 발휘하기 어렵습니다. 한 기업 안에서만의 대응으로는 노동자 권리를 제대로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사무연대노조는 전국의 노동자들이 고용형태 등에 관계 없이 가입할 수 있는 노동조합입니다.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는 말이 있습니다. 사무연대노조는 노동자들이 단일 조직으로 단결하여 힘을 키우고 노동자 권리를 확대하기 위한 노동조합니다. 노동자간의 연대를 강화하여 임금·단체협약을 통해 노동조건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사회적 권리와 생활·문화적 권리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함께 하는 노동조합입니다.
신규 노동조합의 경우는 사측의 회유와 탄압으로 노동조합을 지키고 유지하기 힘든 경우들이 많습니다. 사무연대노조처럼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할 수 있는 조직이 있으면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가진 선배 조합원들의 지원으로 노동조합을 유지, 강화시켜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임금협상, 단체협상에 전문적인 도움을 받아 더 많은 노동자 권익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지금 연락하세요! 사무연대노조가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전화 : 02-364-7371~2 이메일 : samu3647371@gmail.com